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은 31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지역 사진동호회인 사인회(寫人會)의 작품전 '바람 구름 하늘'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화폐박물관이 재개관하며 준비한 첫 전시회로, 코로나에 갇혀 있던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선물한다.
전시회엔 박장규, 전영율, 송동섭, 송번영, 유성준 등 대전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길에서 찾은 자연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운 빛깔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함을 털어내고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99@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