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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영서지역 물폭탄]한강 최후의 보루 소양강댐 수문 열리나

 

한강 수위 조절의 최후 보루인 소양강댐이 수문을 개방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서지역에 3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북한강 수계의 댐들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최상류인 소양강댐까지 방류를 하게 되면 한강 수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춘천댐, 의암댐이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방류를 시작했고 화천댐도 3일 수문 16개를 모두 열고 방류를 시작했지만 소양강댐은 아직까지 수문을 열지 않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4일 오후 소양강댐 수위는 187.3m로 지난달 31일 184.3m보다 3m 올라갔다. 그러나 소양강댐의 홍수기 제한수위는 190.3m로 아직 3m가량 남아 있고 계획홍수위 198m까지도 여유가 있다. 그러나 5일에도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고 장마가 오는 10일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문 개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K-Water 소양강지사는 아직까지 방류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집중호우가 이어진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심은석·권순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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