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원시조시인협회장에 김양수(67·사진) 시조시인이 당선됐다.
협회는 온라인으로 총회를 대신하고 김 시인을 회장으로 추대, 부회장에 김승덕(춘천)·박순자(원주)·김기옥(강릉)·최용철(영동)·이형식(영서) 시조시인을 각각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에는 김성덕·이연희 시인이 선임됐다.
횡성 출신으로 춘천교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1984년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동화작가로, 1994년 '시조문학'을 통해 시조시인으로 등단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강원문학상,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공로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수빈기자 forest@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