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전 한빛본부 제2발전소 소장이 16일 제23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1963년 전북 전주 출생으로, 전주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와 같은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2월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전 뉴욕사무소, 한수원 전력거래팀장, 신한울시운전실장, 본사 기술전략처장, 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한빛본부가 운영하는 6기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지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 운영능력을 다시 입증하려 조속히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극복에 전 직원들의 힘을 모으고,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