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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우일선 선교사 사택 100년을 기억하다

공연단체 순수, 7일 클래식 무대

 

 

 

공연예술전문단체 순수가 오는 7일 오후 6시 우일선 선교사 사택(광주시 남구 양림동)에서 2020 시즌 두 번째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음악회로 공연 제목은 ‘100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다.

광주시 2020공연예술진흥사업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공연에는 단장 및 음악감독 양은혜, 지휘 김치형, 혜온 챔버앙상블 단원 20명과 소프라노 윤한나가 등장해 아름다운 음악으로 대중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바흐 오케스트라 모음곡 2번 중 ‘바디네리’, 헨델 ‘성 할렐루야’, 베토벤 ‘환희의 송가’ 등을 들려준다.

2부 공연은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미션칼리파 부인’, ‘단순한 형식’, ‘Once upon a time in America’ 등 엔니오 모리꼬네의 곡으로 채워진다. 또 ‘오즈의 마법사’와 ‘My fair lady’ OST도 선보인다.

한편, 순수는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양림동 근대역사문화유적에서 ‘양림의 소리를 듣다’ 공연을 펼쳐 양림동 주민들을 비롯해 광주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매 공연마다 장소와 인물에 얽힌 스토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