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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충청도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5곳 선정

 

 

대전 계족산 황톳길과 부여 부소산성·궁남지, 세종호수공원,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충청권 유명 관광지 15곳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국 관광 100선에 충청권 명소 15곳이 선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에선 장태산 자연휴양림과 계족산 황톳길이 100선에 포함됐다.

4회 연속 100선에 뽑힌 계족산 황톳길은 충청권 주류 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조성·관리하고 있다. 총 길이 14.5km의 황톳길은 순환 임도 전 구간에 걸쳐 약 1.5m 폭으로 만들어졌다.

맨발로 걷기 좋게 촉촉하고 부드럽게 다져놓아 남녀노소 불문하고 힐링을 만끽 할 수 있다. 계족산황톳길은 '임도에 조성된 가장 긴 황톳길'이란 타이틀로 KRI한국기록원 기록도 갖고 있다.

충남은 충청권 시·도 중 가장 많은 8곳이 100선에 선정됐다.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보령 대천 해수욕장, 공주 백제 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부여 백제 유적지(부소산성·궁남지),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 황새공원, 아산 외암민속마을 등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꼽혔다.

해당화가 해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꽃이 피어난 연못처럼 보인다는 뜻을 가진 꽃지해변은 낙조가 아름다운 해넘이 명소로 한국관광 100선이 시작된 이래 매회 꼽혀 5회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공주·부여 백제 유적지는 4회 연속, 대천 해수욕장은 2회 연속,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황새공원, 아산 외암민속마을,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등 4곳은 첫 선정됐다.

충북에선 청남대, 청풍호반케이블카, 의림지,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 등 4곳이 100선에 포함됐다. 올해로 세 번째 선정된 청남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명승지로 내륙의 바다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첫 선정된 청풍호반케이블카는 2019년 3월 개장,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의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뛰어나다. 마찬가지로 신규 선정된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2006년 6월 명승 20호로 지정과 함께 의림지 역사박물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솔밭공원 자연형수로 등이 추가됐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2017년 7월 개장 후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만천하 슬라이드 등을 통해 레저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에서는 '세종호수공원 일원'이 시 출범 후 첫 100선 관광지로 선정됐다. 전국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로·김용언·김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