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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대전시, 과학벨트 조성 등 현안사업 잇따라 준공 앞둬

과학·교통·녹지 등 각 분야에 올해 기대되는 준공 27개 사업 발표

 

 

대전시가 수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올 한 해 잇따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 과학 분야부터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 도심 생태녹지 조성사업, 수소에너지 전환 정책 등 총 27개 사업이다.

 

우선 지난 2019년 신동지구에 이어 올 연말 둔곡지구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약 9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거점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8월에는 사업비 약 6600억 원이 투입되는 지하 5층-지상 43층 규모의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이 착공 3년 만에 준공돼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아울러, 대덕대교-둔산대교 약 1.2㎞ 구간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이 올 8월 완성된다. 또한, 앞서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일원에 조성된 물빛광장,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 등 1·2단계 조성사업에 이어 올 12월까지 3단계 '한빛별빛정원 조성 등 엑스포기념구역 조성사업'도 모두 마무리된다.

 

도시 균형발전과 보다 나은 교통환경을 위한 사업들도 잇따라 완료된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서구 관저동 일원에 조성 중인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준공됨에 따라 현재 충남 태안에 있는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대전 구봉지구로 이전될 예정이다.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선 4월 '현충원역 지하철환승주차장', 12월 '보문산 대사지구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이 각각 완료 예정이다.

 

신축 동물보호센터도 새로이 개장된다. 임차시설인 탓에 그간 유기동물의 보호관리가 어려웠던 갑동 동물보호센터가 올 5월 금고동 신축 건물로 이전 개장, 유기·유실동물 관리와 복지 증진이 보다 강화된다.

 

3대 하천을 중심으로 한 도심 생태녹지도 조성된다. 3대 하천 주변과 외곽의 가로수를 보완 식재하고 녹지를 조성한 '바람숲길 사업'을 비롯해 '중촌·세천 근린공원 확대 조성사업', '샘머리 물순환 테마공원 개장', '마달령 생태통로 조성사업'이 모두 올 연말 준공된다. 색다른 야간명소를 제공할 '가수원교'와 '대덕대로 야간경관사업'도 함께 완료된다.

 

차세대 대체에너지로의 수소에너지 전환 정책도 추진된다. 수소 충전 공급을 자립화하고 수소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소충전소 건설'이 신대동과 낭월동에 각각 8월과 10월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수소의 생산·운송·저장·충전 등 모든 단계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한 '수소사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도 올 연말 준공된다.

 

대전시 한 관계자는 "대전시는 올해가 민선 7기 사업들의 결실을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다. 올해 준공을 앞두거나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지 기자 zmz12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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