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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장수군, ‘치유의 숲’ 올해 7월 개장... 막바지 준비 박차

 

 

장수군이 숲에서 단순한 휴식과 치유를 함께 할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인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 산84-2번지 일원에 50ha 규모로 조성되는 ‘그린 장수 치유의 숲’은 지난해 2월 20일에 착공해 올해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와 치유테마숲 9,500㎡, 치유숲길 5.2km 등 숲을 이용한 힐링 공간이 조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명상과 힐링의 장을 넘어 지친 현대인의 몸과 정신을 숲에서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치유센터에서는 각종 정보제공과 교육·상담, 건강 체크 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열치료와 반식욕, 족욕, 차방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 치유테마숲은 자연 그대로의 숲에 다양한 주제의 체험 테마를 넣어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와룡자연휴양림 주변에 조성돼 휴양림 이용객은 치유의 숲을 체험할 수 있고 치유의 숲 이용객은 휴양림에서 숙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장수군은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올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하고 와룡자연휴양림 성수기와 맞물리는 7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문화·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명품 치유의 숲 조성으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장수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청정 장수군의 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