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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도지사 후보 15명 격전 … 시장·군수 경쟁률 ‘8 대 1'

 

 

내년 6·1지선 입지자 700여명 고향서 ‘추석 민심잡기'
교육감 8명 물망…진보 2파전속 중도·진보 단일화 관건


내년 6·1 지방선거 도내 시장·군수 경쟁률이 평균 8대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사와 교육감, 광역·기초의원까지 합쳐 700여명에 달하는 입지자가 대선 정국 속에서 추석 민심 잡기에 돌입했다. 본보 자체 조사 결과 16일 현재 도지사 후보는 15명, 교육감 8명이다. 시장·군수 입지자는 142명이다. 6·13지선 직전 추석이었던 4년 전보다 도지사 후보군(8명)은 6명 늘었고, 시장·군수 입지자(152명)는 다소 줄었다.

■도지사 선거 후보 15명 거론=최대 승부처는 최문순 지사의 3선 연임으로 ‘무주공산'이 된 도지사 선거다. 강원도 선거의 승패를 상징하는데다 도지사 선거 분위기가 일선 시장·군수 및 광역·기초의원 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여야 모두 자존심을 건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싸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퇴 시기와 이광재(원주갑) 국회의원의 출마 여부가 변수다. 국민의힘에서는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강세다. 권성동(강릉)·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등 현역 의원을 비롯해 김진태·이강후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활짝 열려 있다.

■교육감 선거 진영 간 대결 전망=교육감 선거 는 진보와 중도·보수 진영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진보 진영은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과 문태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이 움직이고 있다. 중도·보수 진영은 민성숙 전 도 문화예술특보, 유대균 전 강원초등학교교장협의회장,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 총장,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거론된다. 최광익 화천중·고 교장의 등판도 관심이다.

■시장·군수 선거 경쟁 치열=이에 비해 시장·군수 선거는 벌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춘천시장 경쟁률은 무려 13대1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고 강릉·태백·양구(11명), 원주(10명)도 평균 10대1이상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현역 시장과 도전자들의 날 선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 2018년 6·13 지선에서는 민주당이 도내 18개 시·군 중 11곳에서 지자체장 당선자를 냈다. ‘수성'과 ‘탈환'을 목표로 여야의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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