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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자라섬, 2년만에 재즈 손님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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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음악 공연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로 주말 내내 붐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라 올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대규모 야외공연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승인됐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은 하루 입장객을 2천명으로 제한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주말 북적인 '가평 페스티벌'
하루 2천명 제한 야외 행사


지난 6일 오후 1시께 가평 관문 중 하나인 가평 전철역. 열차가 도착하자 역 광장은 타지에서 온 방문객들로 붐볐다.

몇몇은 가평글자 조형물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이들은 택시 승차장을 찾거나 걸음을 재촉했다. 택시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일부는 공연 30분 전이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자라섬은 이곳에서 도보로 5분여 거리로, 가는 길에는 축제로 소공원 등 볼거리도 제법 있어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걷다 보니 이내 자라섬 입구다.

입구 방역센터에서 체온 측정,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PCR 검사 음성 확인 등 검역 절차를 거쳐 입장 팔찌를 착용하고 중도 메인 무대로 향했다.

중도로 가는 길은 자라섬 양쪽 강물이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곳곳이 포토존이다. 저마다 가을 추억을 남기며 인증숏 찍기에 바쁘다.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즐거운 얼굴로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다.

검역완료·입장 팔찌와 문진표를 확인하는 메인 게이트를 거치자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메인 무대가 보였다.

관람석은 1m 간격으로 마련된 2인 등 지정좌석으로 물과 무알코올 음료 외에 취식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날치 등 20여개 팀 공연
관람객들 "현장 방역 안전"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자라섬 특설 무대에서 열린 이번 제18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는 심규민, 이용석, 조응민 & 바다, 박주원, 자라섬 재즈레지던시, 남메아리 밴드, 이날치, 선우정아, 조윤성과 탱고윙, 나윤선, 정원영 밴드 등 20여 개 공연팀의 무대가 선을 보였다.

자라섬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오랜만에 뮤지션들의 공연을 눈앞에서 접한 관람객들은 환호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찾은 한 관람객은 "검역 확인 등 방역 수칙 준수 등 현장 방역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이런 시스템이라면 관람객 수를 확대해도 될 듯하다. 모처럼 만에 자라섬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하루였다"고 미소지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