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빈·김은혜 결혼

2022년 4월 17일 오전 11시

대구스타디움컨벤션웨딩

신랑 신부님! 두 분의 행복한 결혼식을 위해 열심히 플래닝을 하고 있는 오다겸 플래너예요.

제가 신랑 신부님을 처음 만났을 때가 작년 8월이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반년이 지나고 약 2달 뒤면 신랑 신부님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혼식 날이에요.

처음 신부님 드레스를 입어 보러 간 날. 순백의 드레스가 너무 잘 어울리던 신부님, 신부님이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저와 같이 기립박수 쳐주셨던 신랑님.(신랑님 리액션 좋았어요)

신부님 드레스 입으시는 동안 신랑님과 신부 어머님의 끊이지 않는 대화를 지켜보며 저는 너무 즐겁고 흐뭇했어요.

제 플래너 sns와 맞팔로우를 한 첫 신부님 이라는 걸 알고 계시는가요?

그 덕분에 저도 신부님의 sns를 한 번씩 본답니다.

그 안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반려견 라떼(암컷·2살). 신랑 신부님 결혼식에 라떼를 실물로 볼 수 있는다는 사실에 조금 많이 떨려요.

스튜디오 촬영 할 때도 라떼와 함께, 예식날도 라떼와 함께! 이렇게 사랑스러우신 우리 신랑 신부님들을 제가 어떻게 안 좋아 할 수가 있을까요! 사실 이 편지 쓰고 신랑 신부님 최종 피팅 때 뵈면 제 얼굴이 또 붉어지고 '부끄부끄' 할 것 같아요.

저희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은 결혼 준비 무탈하게 파이팅! 해보아요. 제가 많이 애정해요. 신랑 신부님!!

오다겸 플래너 드림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