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순천 6.7℃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김해시 7.1℃
  • 흐림구미 5.8℃
기상청 제공
메뉴

(광주일보) 화정 아이파크 실종자 1명 추가 발견

붕괴 건물 27층서
구조견 이상 반응 감지
전문 구조대원 추가 투입

 

‘광주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붕괴 건물 27층에서 내시경 카메라로 콘크리트 잔해 속을 수색하던 과정에서 혈흔, 작업복과 남성 1명을 발견했다.

구조팀은 수색을 위한 구조대원 접근 뿐 아니라 진입로 확보에도 애를 먹고 있는 상태로, “쌓여있는 콘크리트 등 적재물이 많아 장비 투입 없이는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매몰된 남성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미 알려진 실종자 5명 중 한 명인지 여부도 구조 뒤에야 파악이 가능하다는 게 당국 설명이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27~28층 내부 콘크리트 잔해물 깨기와 장애물 정리작업을 실시하다 “현장에 새롭게 투입한 경찰 인명구조견이 27층과 28층에서 이상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인명구조견이 반응을 보인 27~28층 동쪽은 슬래브가 연이어 붕괴되면서 콘크리트 잔재물이 겹겹이 내려 앉은 곳으로, 특히 콘크리트 덩어리가 여러층에 걸쳐 6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남아있다.

소방청은 26일 오전 7시를 기해 탐색구조 전문 구조대원 동원령을 추가로 발령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많이 본 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