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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핀에어’ 부산 취항 3월서 7월로 연기…‘부산~사이판’ 주2회 증편 추진

 

김해공항의 첫 유럽 장거리 노선이 될 핀에어의 부산~헬싱키 노선 신규 취항이 7월로 확정됐다. 에어부산과 제주항공도 부산~사이판 노선 증편에 나서고 있어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속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핀에어는 최근 부산시에 부산~헬싱키 노선 운항을 7월에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하계 운항 스케줄(3~10월) 가운데 취항 일정을 고민하던 핀에어가 7월 취항 확정 방침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당초 핀에어는 3월이나 4월 취항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모객이 어려워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에 취항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핀에어뿐 아니라 국내 항공사들의 김해공항 국제선 증편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현재 주 1회 부산~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부산은 3월 중순부터 주 2회로 증편을 준비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사이판 노선이 주 1회여서 이용객들이 여행 스케줄 등을 구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도 부산~사이판 노선 주2회 증편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산~사이판 노선은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이 각각 주1회 운항한다. 두 항공사의 증편이 이뤄지면 여행객들은 다양한 일정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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