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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강원도 5개 언론사 시장군수 여론조사

 

 

원주시장 구자열 37.4% 원강수 37.4%

태백시장 이상호 54.8% 류태호 29.6%

 

정선군수 홍천식 45.2% 최승준 43.2%

인제군수 이순선 46.1% 최상기 38.1%

화천군수 최문순 59.1% 김세훈 25.2%


6·1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주시장·정선군수 선거와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제군수 선거는 오차범위 내 접전, 태백시장·화천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일보를 비롯한 도내 5개 언론사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20일 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원주시장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와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 지지율이 37.4%로 동률을 기록했다.

정선과 인제는 민주당 현 군수들이 국민의힘 도전자들에게 소폭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정선군수 선거에선 국민의힘 홍천식 후보가 45.2%의 지지율로 현 군수인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43.2%)를 2%포인트 차이로 앞섰고, 인제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전직 군수인 국민의힘 이순선 후보가 46.1%로 현 군수인 민주당 최상기 후보(38.1%)를 앞질렀다.

인제군수 선거에 나선 무소속 한상철 후보는 1.6%였다.

인제, 정선 두 선거 모두 1, 2위가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선거기간 동안 순위가 뒤바뀔 기회는 남아있다.

태백과 화천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절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독주 양상을 보였다.

태백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가 54.8%를 얻어 현 시장인 민주당 류태호 후보(29.6%)를 25.2%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무소속 김용희 후보 지지율은 1.0%이다.

화천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최문순 후보가 60%에 육박하는 59.1%의 지지율로 견고한 지지세를 보였다.

최문순 군수의 아성에 두번째로 도전하는 민주당 김세훈 후보는 25.2%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오차범위밖인 33.9%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앞섰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22일만에 6·1지방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태백에선 국민의힘이 54.5%로 민주당(22.8%)을 두 배 차이로 앞섰고, 화천에서도 국민의힘이 50.7%의 지지도로 민주당(24.2%)을 제쳤다.

정선과 인제에서도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절반에 가까웠다.

정선에서 49%, 인제에선 48.6%을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각각 32%(정선), 27.6%(인제)에 그쳤다.

원주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40.8%, 민주당이 33.3%를 얻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