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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제주도.서귀포시 홍보관 '인기'

제주들불축제.서귀포칠십리축제 홍보, 제주 자연.명소.관광지 소개 '호응'
제주 특산품 제공.체험 코너 마련...서귀포시 이벤트에는 많은 방문객 몰려
대회 시상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은상...서귀포시 인기상 수상 영예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광역자치단체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기초자치단체 부문 인기상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지역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가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지난 3~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전국 자치단체와 유관 기관을 포함해 총 10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각 지자체마다 대표 축제를 홍보하는 307개 부스가 설치됐다.

제주도는 제주도관광협회·제주시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계절 열리는 축제와 천혜의 자연환경, 여름 바다 이미지를 중점 소개했다. 

특히,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안전한 여행과 휴식을 추구하는 새로운 관광문화에 맞춰 매력적이고 독특한 제주의 축제·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제주도는 현장에서 제주도관광협회와 공동 운영하는 여행 공공플랫폼인 ‘탐나오’를 홍보했다.

탐나오는 항공권부터 숙박·선박·렌터카·관광지·맛집·특산물 등 제주여행과 관련한 모든 것을 구매하고 예약할 수 있는 제주여행 오픈 마켓이다. 탐나오에 로그인을 하면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최대 20% 할인쿠폰을 1인 5매씩을 내려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또 해안도로와 관광 명소, 동문야시장 등 야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야밤 버스’와 인기 관광지 와 힐링 명소를 알려주는 모바일 앱 ‘하이 제주’를 홍보했다.

신석민 제주도관광협회 영남권사무소장은 “이번 축제박람회를 통해 제주에 다시 가고 싶어 하는 방문객이 많았다”며 “각 지자체마다 축제를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는데 제주홍보관은 제주관광박람회나 다름없을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9월 23~25일 개최하는 제28회 서귀포칠십리축제를 비롯해 하영올레 걷기축제(7월), 새연교 콘서트(7~8월), 쇠소깍축제(9월) 등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소개했다.

서귀포시홍보관은 서귀포시 105개 마을과 그 주변에 있는 힐링 명소와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는 ‘웰니스 투어-동행·동네 한바퀴’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과 양광순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지난 4~5일 이틀간 박람회장을 방문, 칠십리축제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귀포시가 1년 내내 진행하는 축제와 행사를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며 “서귀포시 105개 마을의 웰니스 투어를 연계한 문화·역사유적지 여행 정보가 호응을 얻으면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과 전국 9개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회장 및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 홍보관 / 서귀포시 홍보관 인기 몰이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제주들불축제와 서귀포칠십리축제가 관광1번지 제주를 빛나게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서귀포시의 자연 풍광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관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지역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가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지난 3~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기관 등 10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307개 부스가 설치됐다.

제주도 홍보관은 제주도관광협회·제주시와 공동으로 운영, 들불축제와 제주의 사계절을 비롯해 돌하르방·해녀상으로 부스를 돋보였다. 또한 제주의 여름 이미지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의 협조로 제주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을 위해 돌하르방·해녀 종이 접기 체험, 들불축제 마스코트 배지 증정, 삼다수와 감귤파이·초콜릿을 나눠줬다.

김석범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위원장은 “그동안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들불축제가 내년부터는 전면 개방되는 축제가 다시 열리면서 제주의 문화와 전통,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귀포칠십리축제를 주제로 마련한 서귀포시홍보관은 경품 이벤트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인기를 끌었다.

서귀포시는 김태엽 시장이 이틀간 박람회장에 참석, 천혜의 자연환경과 힐링 명소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방문객들은 룰렛을 돌려서 해당 축제를 맞추면 서귀포시의 상징 캐릭터와 이미지를 새긴 블루투스 이어폰과 소주잔세트, 피크닉매트, 화장품 파우치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로 받았다. 이번 박람회장에서 서귀포시홍보관은 필수 방문코스로 떠올랐다.

양광순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과 임원진은 유채꽃축제부터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까지 사계절 축제를 홍보하는 데 앞장섰다.

양광순 회장은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휴식과 힐링을 취할 수 있는 서귀포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축제 정보를 홍보했다”며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시장 회복으로 관광업계와 소상공인 모두가 희망과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임실 치즈’, ‘청도 한우’, ‘성주 참외’, ‘홍천 맥주’ 등 각 지방의 특산품 소개와 시식·시음을 비롯해 축제·관광 상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