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강원도와 철원군이 ‘One-Team(원 팀)’으로 뭉쳐 지역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철원을 초도방문한 김진태 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30분 철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Go! One-Team’비전공유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도지사를 비롯해 이현종 군수, 김정수·엄기호 도의원, 박기준 군의장, 최춘석 철원군이장협의회장, 유종근 철원군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종 군수는 강원도와 철원군의 협력과제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 추진’과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 철원 연장’, 군(軍) 유휴부지 공공기관 이전 추진’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식량주권 차원에서 쌀값 하락을 막고 농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찾겠다”며 “철원의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조기착공은 대선과 지선 공약사항인 만큼 5년 내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도지사는 간담회 후 김화농협을 찾아 농협 관계자와 농민들을 격려했다. 또 '쌀의 날'을 맞아 진행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고 철원오대쌀을 구매했다.
김대호기자 mantoug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