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순천 6.7℃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김해시 7.1℃
  • 흐림구미 5.8℃
기상청 제공
메뉴

(전북일보) 전주에 신규 아파트 공급 잇따라...공급가뭄 해소되나

전주 반월동에 188세대 분양이어 송천동 에코시티에 주상복합 분양가 상한제 심의
조정대상 지역 지정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 뚝...올해 150여 세대 불과

 

 

조정대상 지역 지정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끊겼던 전주지역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면서 공급 가뭄이 해소될지 관심이다.

28일 아파트 분양업계에 따르면 전북지역 중견건설회사인 세움 종합건설은 전주IC초입에  반월3차 세움 펠리피아 아파트를 분양 한다. 

전주 반월동은 이미 반월1, 2차아파트의 분양과 입주완료가 됐고 이번에 반월3차 세움 펠리피아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전주 반월동에 세움 펠리피아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 지하2층, 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를 시공 분양하며 분양규모는 76㎡ 84세대, 84㎡ 97세대 총 181세대이지만 이미 입주된 반월2차 세움 펠리피아 아파트 505세대와 인접해 있어 대규모 아파트의 기반시설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세움 종합 건설은 세움 펠리피아 브랜드로 개발사업과 관급공사 위주의 분양과 시공을 하고 있는 중견건설회사로 2022년 계룡엄사 823세대와 익산 팔봉에 574세대 분양과 시공을 앞두고 현재 착공 준비 중이다.

여기에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에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268가구와 오피스텔 126실 규모의 한양 수자인 주상복합 아파트가 전주시 분양가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전주지역 시행 전문업체인 휴디엔씨는 지난 해 12월 한양 수자인과 도급계약을 맺고 올봄 이전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그동안 자재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분양시기를 조절해 왔다.

송천동 주상복합 부지는 전주 오거리 옛 옥토주차장과 맞교환한 곳이며 전주지역 건설사가 소유하다 지난해 전주지역 시행업체와 350억 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3.3㎡당 1177만원이다.

그동안 에코시티에 조성돼 왔던 아파트 부지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가격에 부지를 매입한데다 금융비용상승과 함께 물가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얼마에 책정될지도 관심사다.

세움 종합건설 영업본부 김은식 이사는 “건축자재폭등과 표준건축비 인상 등으로 상승하는 분양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비용의 모델하우스를 건축하지 않고, 3DVR을 이용한 사이버 분양 홍보 관으로 운영하는 등 시공비를 최대한 아껴 적정분양가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종호lee729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