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규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가 1일 오후 8시20분 별세했다. 향년 73세. 평창 출신으로 원주고,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강원연구원장, 중소기업연구원장, 중소기업청장, 송호대 총장 등 40여년간 공공과 민간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중소기업 전문가이다. 한국생산성본부 역사상 처음으로 본부 출신 첫 회장에 취임했으며, 민간인 출신으로 두번째로 중소기업청장에 발탁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이숙영씨와 최윤석.은석씨 2남. △발인=4일 오전 9시 △장지=경기도 광주 미타정사 △빈소=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11호 △연락처=(031)219-6654 심은석기자
2022년 5월4일 4개 시·군서 개막 33일 간 공연·체험행사·학술회의 외국인 6만6천명등 132만명 방문 숲의 소중함·경제효과 깨닫게 돼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Gangwon Forestry Exhibition 2022)가 내년 5월4일부터 6월5일까지 33일간 고성을 비롯한 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강원도와 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주최,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주행사장인 고성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부행사장인 속초 설악산자생식물원, 인제 만해마을,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고성 DMZ박물관에서 펼쳐진다. 강원도 산림면적은 전국 시·도 중 가장 넓은 135만㏊로 강원도 전체 면적의 80%가량을 차지한다. 강원도가 대한민국 산림수도로 불리는 이유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온실가스 흡수·저장, 산림경관 및 휴양공간 제공, 토사 유출 방지, 수원함양 기능 등으로 연간 221조원 규모, 국민 1인당 428만원가량의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말 그대로 산림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존재이고, 우리는 그런 산림에서 미래를 찾는다. 그래서 산림수도인 강원도는 이 같은 산림의 가치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라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 대부분 국가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 내수경제도 고비의 연속이다. 혹독한 난관 속에서도 기회를 잘 살리고 있는 강원도와 도내 기업체들은 올 들어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7월 무역통계 집계 65년 만에 월별 최고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강원 LIVE' 디지털허브 올 GTI박람회 메타버스 개최 道 온·오프라인 마케팅 박차 65년만에 최고 수출액 성과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17억5,885만 달러로 연간 목표액인 25억 달러의 70%를 넘기며 올해 목표 달성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증가율은 전국 3위에 올랐고,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희망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강원 수출을 견인하는 전통품목 중 의료용 전자기기는 24%, 자동차부품은 37%, 합금철은 87%의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효자품목으로 부상한 의약품은 91%, 화장품은 183%, 전선은 399%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도는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 등 수출시장에 대한 동향과
“과거의 불리한 여건이 현재의 비교우위 될 수 있어 북방·해상·산악으로 발전 지평 확대하면 번성 가능” 강원도의 향상되고 있는 인프라 고도화, 각종 기반시설 강화, 미개발지역이 많은 도의 지리적 특성상 다른 시·도에 비해 더욱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할 것이다. 특히 분단 도라는 단점을 더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 더 넓은 발전의 여지(餘地)를 가진 강원도라는 장점으로 전환해야 한다. 치밀한 계획과 도민의 합심 노력이 따라준다면 많은 노동력과 자본이 투입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바탕으로 도의 장기적인 발전을 이루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강원도의 많은 지역이 상전벽해의 놀라운 변화를 이룬 것을 여러 차례 봐 왔기에 이러한 발전의 지평을 북방으로, 해상으로, 산악으로 확대해 나갈 초석을 세우고 번성을 이뤄 나가는 일도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음으로 주목할 것은 강원도가 보유하고 있는 남다른 생태 및 문화, 관광 자원의 가치를 더욱 크게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과거의 불리한 여건이 현재의 비교우위(The advantages of backwardness)'가 되고 있다는 말은 바로 강원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세계에서 오히려 더 큰
속보=강원도가 철도망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내 4개 노선을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키는 성과(본보 6월30일자 1면 등 보도)를 거둔 이후 도내 철도건설사업을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강원도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용문~홍천 철도와 삼척~강릉 동해선, 삼척해변~동해항 동해신항선, 원주~만종 원주연결선 등 4개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한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홍천군 등 관련 시·군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릉~제진 간 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 3, 4월 턴키공구 건설공사 입찰공고가 이뤄졌고, 속초 구간인 제6공구는 이달 중 춘천~속초 철도 건설 제8공구와 함께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시·종점 구간인 제1, 9공구는 올 연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의 기본계획에 설악산국립공원 우회 노선으로 반영돼 있는 제5공구의 경우 철도 노선의 효율성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을 터널을 통해 통과하는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춘천~속초 간 철도는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이정훈 삼척시의장(사진)을 대한민국 의회 의정대상 기초단체의회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정훈 삼척시의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인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특히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아 강원도 시·군의회 간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강원도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정훈 의장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임있는 의정활동, 지역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이 상패를 전수, 추후 삼척시의회에서 이 의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심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