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100년 전 익산 미륵사 터를 만나보세요”

  • 등록 2022.04.14 13:35:52
크게보기

국립익산박물관, ‘100년 전 미륵사 터와 석탑’ 사진전 개최

 

100년 전 익산 미륵사 터와 석탑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3일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오는 10월 3일까지 ‘100년 전 미륵사 터와 석탑’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제 강점 직후부터 일본인들은 문화재 조사를 명목으로 익산을 찾아 미륵사 터와 석탑의 사진과 글을 남겼다.

 

이번에 전시되는 흑백사진은 이 가운데 14점을 엄선했다.

 

아울러 올해 1월 상설전시실 3실(역사문화)에 새로 문을 연 디지털 실감 영상관 ‘미륵사지 기록집’에서는 해방 후 우리 손으로 조사한 미륵사 터 관련 자료를 구축했다.

 

1966년부터 40년 넘게 진행된 미륵사 터 조사·연구 및 석탑 보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는 “국립익산박물관과 미륵사 터를 찾는 관람객들이 그간 잘 볼 수 없었던 100년 전 미륵사 터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진전과 함께 뉴미디어로 기록된 살아있는 미륵사 터 이야기를 접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4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익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송승욱ssw791221@naver.com

송승욱 기자 ssw791221@naver.com
Copyright ©2019 팔도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지방신문협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1310호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등록번호: | 발행인 : 박진오 | 편집인 : 박진오 | 전화번호 : 02-733-7228 Copyright ©2019 한국지방신문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