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화폭에 옮긴 강인한 소나무

  • 등록 2023.02.09 1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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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화백 ‘소나무야 소나무야’전
25일까지 거제 유경미술관서 전시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5관에서 채태병 한국화가의 ‘소나무야 소나무야’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인 소나무를 소재로 척박한 땅에서도 굳건히 자라는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심을 화폭에 담았다. 좁은 바위틈 등 악조건에서도 살아남는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이 우리의 민족혼과 닮아 한국화에 자주 등장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소나무야 소나무야’ 전 관람을 통해 비바람과 눈보라의 역경 속에서도 늘 푸르름을 유지해 절개와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의 좋은 기운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태병 화백은 문화체육관광부 초대 개인전, 한가람 갤러리 초대 개인전, 한·일 국제 서화 교류전 등 국내외 100여 회 전시 경력을 갖고 있다.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632-0670)이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전시는 25일까지.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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