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캔버스에 담은 기억 속 풍경

  • 등록 2025.09.08 09:45:10
크게보기

BNK경남은행갤러리서 12일까지 ‘현광숙 개인전’

 

현광숙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2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열린다.

 

‘기억의 공간’을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은 캔버스에 유화와 아크릴로 표현한 서양화 작품 35점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기억하는 과거와 현재의 풍경과 정경들을 다양하게 재구성한 ‘미루나무’ , ‘보리밭’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미루나무에는 작가가 회상하는 유년시절 외할머니댁으로 가던 길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보리밭에는 작가가 현재 살고 있는 고성 장산마을 들녘의 보리밭 풍경이 담겼다.

 

현 작가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해 작품 하나하나에 순수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의 평온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하은기자 eundori@knnews.co.kr
Copyright ©2019 팔도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지방신문협회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20 등록번호: | 발행인 : 이동관 | 편집인 : 이동관 | 전화번호 : 053-255-5001 Copyright ©2019 한국지방신문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