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지방선거 D-110… ‘설 민심이 분수령’ 시민과 접점 넓힌다

  • 등록 2026.02.13 09:36:56
크게보기

경기도지사 후보군 분주
김동연·추미애, 출판기념회 예정
한준호, 출마 선언 이후 이슈몰이
김병주, 전통시장 찾는 등 잰걸음
도내 시장·군수 출사표도 잇따라


6·3 지방선거를 110일 앞두고 설 연휴를 맞은 후보군들이 명절 민심을 잡기 위해 저마다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권 경기도지사 후보군들이 연휴 전후 기자회견,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도지사직 도전 의사를 분명히 하는 한편 각 지역에서도 시장·군수 출마 움직임이 잇따르는 등 잰걸음 중이다.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김동연 도지사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출판기념회를 예정하고 있다. 연휴 기간 뚜렷하게 공개된 일정은 없지만, 도 곳곳에서 도민들의 민심을 부지런히 훑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하남갑) 의원은 설 연휴 이후인 오는 22일 수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출판기념회를 통해 도전 의사를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직전인 12일 같은 당 한준호(고양을) 의원은 도지사 선거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이슈몰이에 나섰다. 도지사 출마 선언은 민주당 내에선 권칠승(화성병), 김병주(남양주을)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에 이어 네 번째다.

 

김병주 의원 역시 명절을 앞두고 용인중앙시장,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 등을 잇따라 찾으며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도내 각 시·군에서도 연휴 직전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추세다. 설 연휴 직후인 오는 20일 시장·군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는데, 연휴 기간 명절 밥상에 오르내리며 조금이라도 인지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같은 날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역시 시장직 재도전을 선언했고, 김재기 전 수원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도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도의원들의 단체장 도전도 잇따르는 추세인데, 도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이기도 했던 이날 김진경(시흥3)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도의원 14명이 의원총회 등에서 시장·군수 도전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Copyright ©2019 팔도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지방신문협회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20 등록번호: | 발행인 : 이동관 | 편집인 : 이동관 | 전화번호 : 053-255-5001 Copyright ©2019 한국지방신문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