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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지역언론 데이터화·지역대학 AI 인재 키워야”

[경남대·경남신문 80주년 국회 토론회]
경남의 미래 100년 공적 역할 기대
상호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 등 논의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수도권 집중 심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경남의 미래 100년을 위해서는 지역대학과 신문의 공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지역의 역사 기록자인 지역 언론은 디지털 변화에 맞춰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구상이 필요하며, 지역대학은 새로운 전략산업이 될 ‘피지컬 AI’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최형두·강민국·김병기·김형동·배현진·윤건영·이용선·조경태·조은희·진종오 의원 주최로 11일 국회에서 열린 ‘경남대학교·경남신문 80주년 기념, 100년을 향하는 경남’ 토론회에서는 지난 80년 지역대학과 언론의 역할을 돌아보고 향후 100년 미래를 위한 역할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과 지역 언론이 상호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의원은 “80주년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미래 지역의 100년을 위한 마지막 징검다리이기 때문”이라며”단순히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과 신문의 80년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지역 도시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가 그 핵심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경남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지역 대학과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지역신문의 미래에 대해 최 의원은 “미국에서 지역 언론이 침체하면서 뉴스 사막화 현상이 일었고 거기서 가짜 뉴스 등 문제가 창궐했다. 지역신문 소멸·쇠퇴가 지역 민주주의를 쇠퇴시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디지털화 변화에 맞춰 지역신문이 오래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지역 언론의 데이터화는 새로운 부가가치가 될 것이다. 언론은 지역에 맞는 자체적인 AI 모델을 구상하고 정부는 지역 언론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작동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회 AI G3 전략 포럼 최석우 사무처장을 좌장으로, 피지컬 AI 중심의 경남 발전 방향과 지역대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주식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은 추진 중인 피지컬 AI 관련 사업을 소개하면서 첨단산업 클러스터, 데이터 실증 기지, 올인원 생태계를 갖춘 경남이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역시 경남의 산업 현장성과 초정밀 공정 데이터, 실증화, 전략성에서 특화된 경남의 상황을 강조하고 초기 단계인 피지컬 AI에 대한 전략적인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선희 메가존 클라우드 피지컬 에이아이 사업단 이사는 경남의 인프라에 경남대의 교육과 인재가 융합되면 확실한 발전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남현 경남대 교수는 인재 유입과 양성을 위해 무엇보다 예산과 자원의 투입, 또 그 자원이 지역대학 학생 혜택으로 투입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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