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기동 샘고을시장 시내버스 승강장 앞 시계탑 회전교차로를 개선해 교통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곳 샘고을시장 시계탑 회전교차로는 시내 중앙로에서 정읍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일방통행길 ‘우암로’와 중앙로에서 샘고을시장에 진·출입하는 일방통행길 ‘초산로’가 시작되는 광장형 교차로이다.
정읍시민들에게는 ‘유한당약국 앞 광장’으로 불려지면서 각종 선거 유세장과 행사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회전반경 15~20m 규모의 회전교차로를 통해 샘고을시장으로 향하는 일방통행길이 연결되는 광장으로 정읍시내권에서 차량교행이 많은 회전교차로중 한 곳이다.
하지만 회전반경 20m 구간내에 회전교차로 2개가 겹쳐 있는 것과 같아 차량운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운전자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꽃동산 회전섬과 샘고을시장 시계탑이 2개 축으로 조성돼 20m 구간에 2개 교차로가 차량 회전반경을 좁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택시운전사 A씨는 “30여년 택시운전 기간동안 이곳 회전교차로를 셀수 없을 정도로 지나다녔다”면서 "회전축 2개를 하나로 개선하면 회전반경이 넓어지고 차량들의 운행이 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운전사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시민 B씨는 “샘고을시장 시계탑이 전통시장을 상징하며 사람들이 만나는 약속의 장소로 위치하고 있는데 꽃동산 회전섬 위에 시계탑을 올려 세우고 광장 중앙에 회전교차로를 만든다고 해서 상징물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곳 회전교차로가 회전반경이 넓어지면 광장 일원에서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과정에서도 차량 운행이 편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3지방선거에서도 후보자 유세장으로 자주 사용되고 많은 지지자들이 모이면서 캠프 관계자들은 “회전반경이 좁기 때문에 교통안전 자원봉사자를 많이 배치해 차량 서행운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또한 샘고을시장 승강장 앞 도로에 시내버스들이 정차하기 때문에 회전 반경을 넓히면 일반 차량 운행이 좀더 편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택시운전사 C씨는 “시내버스가 정차하면 승객들이 시장쪽으로 이동하는 경우에 시야가 막혀서 조심해야 한다”며 “회전섬 한 개를 중앙에 배치하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