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주요 대형 서점의 분야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달 5일 총 2권으로 출간되 이 회고록은 교보문고의 정치사회, 예스24의 사회정치, 알라딘의 사회과학 등 각 서점의 이번 주 해당 분야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출간 첫 주인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시리즈 중 한 권만 반영하는 교보문고와 달리 1권과 2권을 별도 집계하는 예스24와 알라딘의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이번 주 각각 5위와 7위, 6위와 8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또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출간 첫 주인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회고록은 18대 대선이 열린 2012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22년 3월 대구 달성의 사저로 내려오기까지 10년의 삶은 담았다. 1장 정치, 2장 외교안보, 3장 정책, 4장 어둠을 지나 미래로 등 크게 네 개의 장으로 나눠 국정 운영의 주요한 결정과 그 이유, 탄핵과 4년9개월의 구치소 생활 등을 박 전 대통령의 기억을 토대로 전한다. 박 전 대통령은 망설임 끝에 회고록 집필에 나선
매일신문 남한서(사진) 차장이 한국편집기자협회 이달의 편집상을 올해 6회째(3, 4, 6, 7, 9, 11월) 수상했다. 협회에서 2002년 이달의 편집상을 제정한 이래 지난 9월 연간 최다 수상자가 된 남 차장은 수상 기록을 한 차례 더 늘렸다.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신인섭)는 제230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남 차장의 '철새 쫓은 경제 / 경제 살린 철새'(매일신문 11월 10일 자 13면)를 선정했다. 피처 부문을 수상한 남 차장의 작품은 인근의 개발로 인해 두루미들의 월동지가 사라진 대구 달성습지와 갯벌의 논·염전을 두루미들에게 내주고 보살핌으로써 경제적 수익을 거둔 순천만을 대조적으로 편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종합 부문에는 서울신문 김경희 차장, 박은정·박연주 기자의 '아무도 쓰지 않은 부고', 경제·사회 부문에는 경남신문 김세정 기자의 '장보러 가세요? 장보면 오는데!', 문화·스포츠부문에는 스포츠서울 강성수 기자의 '잘나가면… 잘, 나간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제230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 일정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영경 기자 hope@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