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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팔도 핫플레이스] '명량' 이순신 장군 숨결 깃든 '충남 아산 현충사'

"남해안 곳곳엔 많은 사당 사액됐는데 옛날 사시던 아산 땅엔 없어 안타깝다" 충청도 유생들 간청으로 1706년 설립 국가적 위상 커졌지만 대원군이 철거…일제강점기 때 국난 극복 정신 재조명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정비사업 주도

흩날리는 봄바람에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한창이다. 흥행 영화에 몸을 맡겨 '왕의 유배지'를 둘러보고, 지하철로 도심 속을 누비는 '힐링 여행'에 푹 빠져 주말을 보내기도 한다. 이번엔 어디를 가볼까? 다양한 축제와 꽃들의 개화 소식에 또 한 번 주말 계획을 짜본다. '왕과 사는 남자'의 영월, 청령포를 다녀왔다면 아직까지도 국내 최다 관객을 자랑하고 있는 '명량', '노량', '한산'(3개 영화 누적 약 3천만 명)의 이순신 장군, 현충사는 어떨까? 넓은 경내를 거닐고 현충사 고택 앞 활짝 핀 작은 청매화, 홍매화를 감상해보자. 간 김에 유명한 온양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300년 역사 속 충무공 사당 충남 아산의 방화산 기슭에 자리한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지 약 100여 년 뒤인 1706년 설립됐다. 두 해전인 1704년에 충청도 유생들이 "호령하고 싸우던 남해안 곳곳에는 많은 사당이 서고 사액까지 되었는데 공이 옛날 사시던 마을이며 거리가 온전한 아산 땅에 사당이 없음이 안타깝다"며 조정에 사당 세우기를 청하여 허락을 받았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사당은 장군의 옛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았으며 "서쪽을 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