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속보]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오천피 시대’ 열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증시 부양책으로 공언했던 '코스피 오천피 시대’가 드디어 열렸다. 한국 증시가 태동한 지 70년 만에 새역사를 다시 쓴 것이다. 22일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전장보다 77.13포인트(1.57%) 오른 4,987.06으로 출발한 뒤,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며 5,000 고지를 돌파했다. 그간 '꿈의 지수'로 불려온 코스피 5,000 돌파는 국내 증시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로 남게 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21포인트(1.39%) 오른 964.50을 나타냈다. 멀게만 느껴졌던 '꿈의 지수'가 어느덧 현실이 되기까지 한국 증시는 굴곡의 여정을 거듭했지만, 위기 때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한국 유가증권시장의 뿌리는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 출범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1953년 11월 설립된 대한증권업협회가 주식시장 개설을 추진하면서 현대적 의미의 증권거래소가 태동했다. 당시 한국 증시의 상장사는 12개에 불과했다 조흥은행, 저축은행, 한국상업은행, 흥업은행 등 4개 은행과 대한해운공사, 대한조선공사, 경성전기, 남선전기, 조선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