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이스라엘, 헤즈볼라 공습 과정에서 레바논 언론인 3명 표적 살해
속보=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테헤란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 대리 세력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헤즈볼라와 연계됐다며 레바논 언론인 3명을 표적 살해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바논 정부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 방송사 기자 2명과 촬영 기자 1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레바논 남부 도시 제진 인근에서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공격 당했다. 이스라엘군은 숨진 언론인 가운데 1명은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레바논 방송사인 알 마나르 소속 기자 알리 초예브며 나머지 2명은 알 마야딘 방송사 소속 기자와 촬영 기자다. 알 마야딘도 헤즈볼라와 초예브가 헤즈볼라의 정보 요원이라며 그가 헤즈볼라 정예 부대인 라드완 소속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가 이스라엘군의 위치를 폭로하고 헤즈볼라 선전물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달라는 요청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NYT는 지적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제법의 가장 기본 원칙을 어긴 노골적 범죄"라고 규탄했다. 국제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