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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북항 보며 영화 즐겨요” 부산항 야외자동차극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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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3주간 운영>

 

 

“북항 야경 바라보며 차 안에서 안전하게 무료 영화 즐겨요.”

 

차량 200대가 출입할 수 있는 부산항 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보는 부산항 야외 자동차 극장 ‘2020 드라이브포트시네마’가 이달 24일부터 3주간 열린다. 각종 문화행사가 취소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로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이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 주최 ‘드라이브포트시네마’

오후 7시, 10시 하루 두차례 무료

회당 선착순 200대, 홈피 예매

앱으로 푸드트럭 음식 주문도

“가족과 코로나 블루 떨치세요”

 

〈부산일보〉가 주최하는 ‘2020드라이브포트시네마’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일 두 차례 오후 7시와 오후 10시에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자동차 극장에 설치되는 스크린은 부산 최대 크기(24×13 m)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 설치된 스크린과 맞먹는다. 거대한 스크린 주위로 부산항대교 등이 보이는 탁 트인 북항이 펼쳐져 있어 관객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BNK부산은행, 부산교통공사, 골든블루, 부산도시가스, 대선주조 등이 후원한다.

‘2020드라이브포트시네마’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코코’ ‘극한직업’ ‘주토피아’ ‘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 ‘부산행’ ‘알라딘’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았던 영화 11편이다.

 

모든 상영작과 영화 상영시간표는 홈페이지(http://portcinem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화 예매는 상영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며 입장은 선착순 200대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영화 관람료는 없다.

 

‘코로나19 응원을 위한 안전한 문화생활’을 주제로 하는 이번 ‘2020 드라이브포트시네마’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차량에 앉아서 모바일 앱으로 주문·결제한 뒤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가져가면 된다. 행사기간에는 푸드트럭 3~4대가 주차장 인근에 배치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주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사전 설문지를 받아 감염 의심 관객을 미리 차단하고, 현장에선 진행 스태프 전원이 마스크와 투명 페이스 실드를 착용한 채로 모든 차량 탑승 인원에 대해 발열체크를 시행한다. 체온이 37도 이상이면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메인 행사장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영화 상영 도중 이탈하는 관객이 없도록 관리한다.

 

주최 측은 “부산의 주요 문화행사들이 코로나19로 모두 취소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부산 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 “북항을 바라보며 상영되는 영화를 즐기며 오랜만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