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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전주가맥축제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코로나19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대표적인 여름 축제 ‘전주가맥축제’가 올해로 3년 만에 전주에서 다시 열린다. 

30일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전북경진원)에 따르면 ‘2022 전주가맥축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전북도, 전북경진원, 하이트진로 등이 후원하는 올해 전주가맥축제의 경우 6회째를 맞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맥 판매, 콘서트 및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주가맥축제는 지역 내 가맥 업체 3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주가맥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얼음맥주연못을 조성하고 드론쇼, 포토존 설치 등 체험 이벤트를 강화한다.

도는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해 축제를 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은 물론 문화예술인, 지역 상품 및 관광 상품 판매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전주가맥축제의 추진 일정은 가맥 업소 모집 및 선정을 마치고 사업계획 등을 수립해 7월께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 홍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단계다.

전주가맥축제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개최돼 2019년까지 해마다 꾸준히 열리면서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연속 개최가 불발돼 자취를 감춰야만 했다.

전북경진원 관계자는 “전주가맥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전주만의 독특한 가맥 문화를 관광 상품으로 연계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협업 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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