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2만 등 전국 83만6천 가구… '3기' 기존 30만 → 48만 가구 확대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기관 직접 시행도… 도심공공주택 '용적률 혜택' 오는 2025년까지 경기·인천지역에만 분당신도시 3개 규모인 주택 29만3천호가 공급된다. 서울에는 32만3호, 지방 5대 광역시에는 22만호가 공급되는 등 전국적으로 총 83만6천호에 달하는 공급 물량이 쏟아진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현 정부의 25번째 부동산 대책이자, 현 정부 최대 규모의 공급 대책이다. 이번 대책이 수도권 전반에 불어닥친 부동산 가격 폭등 현상을 잠재우고, '내 집 마련의 꿈'에 목마른 수요층의 욕구를 해소하는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우선 경인지역 공급량 29만3천호의 절반 이상을 신규 공공택지 지정 등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다만, 주택 공급을 위해 택지를 새로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발표한 3기 신도시를 확장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규 공공택지 물량과 관련해 "이번 발표 물량은 3기 신도시에 추가된 물량이라고 이해
서울시민들은 4·7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범여권 주자로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을, 범야권 주자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박 장관은 범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17.9%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6%, 박주민 의원이 6.9%, 우상호 의원이 6.0%,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3%로 뒤를 이었다. 박 장관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상대 후보들을 제쳤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에서 20.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연령별로는 40대(20.3%)에서 강세를 보였다. 범여권 지지층의 박 장관 선호 현상도 뚜렷했다. 민주당 지지층 39.3%, 정의당 지지층 22.2%, 열린민주당 지지층 34.7%가 박 장관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다만, 특정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부동층도 37.6%(없음 31.7%, 잘모름 5.9%)에 달해 추후 후보 간 지지
각각 43.0%-39.7% 지지도 기록 당선가능성도 오차범위 내 '박빙' 현역 의원이 탈락한 안양만안 선거구에서 경기도 부지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후보와 안양시장 출신 미래통합당 이필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안양만안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3.3%p의 초박빙 구도를 보였다. → 그래픽 참조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따낸 강 후보는 43.0%의 지지를 받았고, 통합당의 지역구 탈환 주자로 나선 이 후보는 39.7%를 얻었다. 경쟁에 합류한 정의당 이종태 후보는 4.3%에 그쳤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부동층은 9.3%, 기타 후보는 3.6% 였다. 연령별 조사에서 강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이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각각 과반을 넘거나 근접한 지지로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강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45.3%, 41.3%를 기록해 오차범위 안에서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