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남부권 관문공항 위계, 법적 명문화 필요”
부산의 숙원이자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가덕신공항 건설이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과 함께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을 지향하는 가덕신공항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복합물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려면 국제공항이라는 하드웨어를 탄탄히 갖추는 한편, 운영 관리 체계나 연관 산업 연계 전략 수립 등 비전을 구체화할 실행 계획을 빈틈없이 마련해야 한다. 가덕신공항의 성공적 개항을 위한 당면 과제를 진단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항 정책·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부산일보와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가 주최하는 ‘가덕도신공항 비전포럼’이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지난 25일 ‘가덕도신공항건설법’이 시행된 후 처음 개최된 신공항 관련 전문가 토론이다. 이날 포럼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이헌승 전재수 국회의원,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신공항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재각인시켰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가덕신공항이 지역 경제 활동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공항 건설과 운영에
- 박태우기자, 김한수기자
- 2024-04-30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