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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백제 최고 석불 ‘익산 연동리 석조좌상’ 대좌 정비

 

백제 최고 최대 석불 ‘익산 연동리 석조좌상’ 대좌가 정비된다.

문화재청은 현존하는 백제 불상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석불인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5호)의 대좌(불상을 놓는 대)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 불상은 옷자락이 흘러내려 대좌를 덮고 있는 상현좌(裳懸座) 형식으로, 그동안 불단이 대좌를 거려 모습을 온전히 볼 수 없었다. 특히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은 처음 발견될 당시 불신, 광배, 대좌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백제 미술의 백미로 인정받는다. 현재의 불두(부처의 머리)는 새로 만들었다.
 

석불의 크기는 대좌와 대석을 제외하고 높이 2.09m, 광배 3.34m로 부드럽고 섬세한 문양이 조화를 이룬다.

정비작업은 4월 안으로 마무리해 공개할 계획이며 불상 실측조사는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