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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예비 영화인 위한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 ‘활짝’

전주영상위원회, 24일까지 작품 접수
지원 자격 만 15세로 낮춰

 

지역 영화인의 영화 제작과 연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온 전주영상위원회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총 7편의 단편영화가 접수됐다. 선정작 중 김휘중 감독의 ‘형태’는 전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스쿨 수강생의 작품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지역공모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는다.

전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신청 자격을 만18세에서 만15세로 낮췄다. 누구나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영상분야에 도전하도록 한 것.

전주영상위원회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작품을 단편영화를 준비하는 예비영화인과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상 전북지역 거주자이거나 전북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으로, 본인이 연출한 1인 1편의 작품을 낼 수 있다.

접수는 전주영상위원회 이메일(jjfcpr@naver.com)을 통해 진행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2020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영화제작 인력 기반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5편 내외의 단편영화를 선정하고 총 2000만원 내외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새롭고 독창적인 작품이 모이는데 올해는 특히 대중의 문화로 자리 잡은 영화·영상문화의 트랜드를 반영하고자 했다”면서 “단편영화를 준비하는 예비 영화인과 전북도민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