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수목원' 프로그램 13일 재개
파주시 홈피서 예약후 무료 이용
"율곡수목원에서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세요."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 트라우마)는 장기화 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고,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에서 오는 우울증이다.
파주시는 율곡수목원 산림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오는 13일부터 재개한다.
율곡수목원에서는 '숲속 명상'과 '숲길 걷기'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되찾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운영 프로그램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숲', 일반인 대상의 '치유 숲',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엄마 활력 숲', 60∼80대 어르신을 위한 '실버 숲'과 계절 특별프로그램인 '노르딕워킹'이 있다.
율곡수목원 산림 치유프로그램은 1일 2회(오전, 오후), 회당 2시간 이내로 진행된다.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예약과 이용 문의는 공원녹지과 율곡수목원(031-952-0624)으로 하면 된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그동안 장기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이 많다"면서 "율곡수목원 치유의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