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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진화하는 공연…나주 첫 드라이브 인 콘서트

베란다 콘서트 진행 ‘각광’

 

“공연을 자동차 안에서 즐기며 코로나 블루 이겨내자.”

나주에서 처음으로 드라이브 인 콘서트가 열렸다. 광주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베란다 콘서트’ 팀이 지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즐기는 ‘찾아가는 드라이브 콘서트’를 기획, 코로나 19로 지친 가족, 친구, 연인들을 초대해 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오후 7시 나주시에 있는 ENTER-K 사무실 주차장에는 SNS로 사전예약한 10대의 차량이 모였다.

MC 유장석의 진행으로 시작한 공연은 싱앤싱어즈의 팝페라, 더블루이어즈의 감미로운 색소폰과 흥겨운 노래, 여성댄스팀 스탈리의 댄스 등 다양한 무대로 이어졌다. 이들의 무대는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고, DJ ONE의 EDM에 차체가 흔들릴 정도로 관람객은 차량 안에서 함께 뛰며 즐겼다.

공연은 SNS로도 중계돼 집에서도 현장 분위기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베란다 콘서트 SNS에는 “잘왔다”, “힐링된다”는 현장관람객의 댓글과 “집에서 같이 흔들고 있다”는 온라인관람객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을 위해 ENTER-K, 방역맨, 오션텍기프트, 미디어공방 찰라 등이 공연 장소와, 공연장 방역서비스, 현장 중계 등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베란다콘서트팀은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블루를 이겨 낼 또 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