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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전북의 역사 ‘한 눈에’

전북일보 창간 70주년 기념 사진전 ‘전북의 기억’ 개막
13일 소리전당 기획전시실서 개막, 유튜브 통해 생중계
시민 14~23일 관람…본보가 담은 전북 70년 역사 공개

 

1950년 혼란의 시기에 태어난 전북일보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전북의 역사를 한 공간에 모았다.

올해로 창간 70주년을 맞는 전북일보(회장 서창훈·사장 윤석정)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창간 70주년 기념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전북일보에 소개된 사진을 연대별로 정리하고 이를 통해 전북의 7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획으로 구성했다. 전시장은 △전북일보 역사관 △새만금관 △전북의 역사관(1950~2010년대) 으로 나눠 공간을 채웠다.

연대기별로 엄선한 사진 1000여점을 통해 창간호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기록사진의 원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사진과 디지털 영상이 결합된 방식을 택해 전시 구성에 다양성과 입체감을 더했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무관객 방식으로 진행한다. 개막식 현장의 모습은 전북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개막식 사회는 김보현 전북일보 사회부 기자와 김윤정 전북일보 정치부 기자가 맡는다. 개막식순에 따라 개막 인사말과 테이프 커팅식, 전시 관람, 기념 촬영을 최소 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 세레머니 이후 참석 내빈을 대상으로 이어지는 전시 관람에서는 전북일보 사진부장을 역임한 정지영 원로 언론인이 상세한 해설을 더한다. 정지영 전 사진부장은 지난 2010년에 열린 전북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사진전 ‘전북의 자화상 - 60년의 기록, 역사를 말하다’에서 디지털자료화사업 기획위원으로 위촉돼 전반적인 사진 정리작업을 담당한 바 있다.

일반 전시 관람은 10월 14일부터 시작되며, 관람객 20명 단위로 나눠 순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20명 이내의 단체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