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순천 6.7℃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김해시 7.1℃
  • 흐림구미 5.8℃
기상청 제공
메뉴

(광주일보) 늦가을, 200년 된 남파고택서 베토벤을 만나다

김창헌·서현일 출연 6일 공연
‘월광’ ‘첼로 소나타’ 등 연주

 

늦가을,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나주 남파고택에서 울려퍼지는 베토벤의 곡이 감동을 선사한다.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은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남파고택에서 만나는 베토벤’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2020년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남파고택과 무지크바움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전남도의 후원을 받아 기획됐다.

남파고택은 종손인 박경중 선생의 6대조 박승희가 1884년 이곳에 초당을 지은 이후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고 있는 밀양 박씨 나주 종가다. 건축 당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안채는 전남에 있는 민가의 단일 건물로 규모가 제일 크다.

 

 

 

 

이날 무대에는 첼리스트 김창헌과 피아니스트 서현일이 올라 ‘첼로소나타 제3번 A장조 작품 69’와 ‘피아노소나타 14번 월광’을 들려준다.

첼리스트 김창헌은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 석사와 독일 뤼벡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초청독주회를 가졌다. 현재 무지크바움 모던앙상블 단원, 전북대 강의전담교수로 재직중이다.

피아니스트 서현일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고 독일 두빈슈타인 국제콩쿨 3위 입상, 한국인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솔리스트, 앙상블 피아니스트로 활동중이며 전남대, 순천대, 목포대, 경상대, 예술영재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많이 본 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