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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경기 274명·인천 55명 '전국 880명'…다시 늘어나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900명 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늘어났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0명으로 누적 4만4천364명이다.

전날(14일) 718명보다 130명 증가하면서 다시 900명 선까지 올라섰다.

이중 지역 발생은 전날보다 166명 늘어난 848명이고, 해외유입은 32명이다.

최근 학교와 학원, 직장, 소모임 등으로 발생한 '일상 감염'에 더해 종교시설과 요양원에서도 연일 새로운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 246명, 경기 274명, 인천 5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75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도권 외 지역별로도 울산 49명,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과 전북 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과 전남 각 1명이 감염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7명이며 현재 1만1천20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05명이고 사망자는 13명 늘어나 누적 600명이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해 "때를 놓쳐선 안 되겠지만 성급한 결정도 금물"이라며 방역수칙 위반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고수준인 3단계의 격상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며 "3단계가 주는 무게감과 파급 효과를 감안할 때, 우선 지금의 거리 두기 단계를 과연 모두가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차분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공공부문은 연말까지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기관장 책임하에 회식·모임 금지, 일터 방역수칙 준수 등을 엄정히 실천하고 민간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