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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설 귀성객 절반 ‘뚝’

66만2639명 광주 다녀가
추석 연휴보다 77만명 줄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번 설 연휴 기간 광주를 오간 귀성객이 지난해 추석에 견줘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올 설 광주지역은 비교적 한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연휴기간 광주송정역·광천터미널·광주공항과 승용차를 이용해 66만 2639명이 광주를 방문하고, 53만8457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귀성객이 143만 5300여명, 귀경객 131만 410ㅂ0여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 설 하루 평균 귀성객은 지난해 명절(추석)에 견줘 45.4%, 귀경객은 48.8% 감소했다. 이로 인해 귀향이나 귀성 시간은 평일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연휴 기간 화재는 6건이었으며 교통사고 25건, 구조·구급 600건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행히 코로나19 집단 감염, 화재 등 대형 사고나 사건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며 “연휴 중 가족, 지인과의 접촉으로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