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선<사진> 중흥그룹 회장이 광주상공회의소 24대 회장에 선출됐다.
광주상의는 18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을 의원·특별의원 71명의 만장일치로 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지난 17일 양진석 ㈜호원 회장이 후보 사퇴를 하면서 정 회장의 추대로 이어졌다.
정 회장은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광주·전남이 더 이상 낙후된 도시가 아닌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현안과 과제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지역경제가 미래형 산업구조로 탈바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기회를 확대하고 상의 재정 확충에도 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24대 부회장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현철 금호고속㈜ 대표이사, 김홍균 남선석유㈜ 회장 등 8명을 선출한 것을 비롯, 상임 의원 25명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최갑렬 삼일건설㈜ 회장이 선출됐으며, 상근부회장에는 현 최종만 부회장이 연임됐다. 명예회장으로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을 추대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