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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5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에 보편 지급하라”

기본소득국민운동 경남본부 촉구

기본소득국민운동 경남본부(대표 송순호)가 제5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 경남본부는 28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차 재난지원금은 소비 확대를 통한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지 못했으며, 보편적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은 최대 17조3405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나타났다”며 “이를 경험하고도 정부가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을 추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경남본부는 또 “문 대통령과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K 방역은 모든 국민이 각자 위치에서 손실을 감수하며 정부의 방침을 적극적으로 따랐기에 가능했다. 그러므로 국민 모두가 동일하게 보상받아야 하며, 누군가를 더하고 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세우고 있는 기본소득 정책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정책과 결이 같지만, 특별히 이 지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모임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송순호 대표는 “이재명 지사가 대선 공략화 하려는 기본소득 정책에 공감해 이를 알리고 홍보하는 모임이며, 5차 재난 지원금 보편지급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 경남본부는 지난해 12월 출범해 현재 창원, 사천, 진주, 거창 등 도내 8개 지부가 활동 중이다.

 

김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