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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인천 독립 40년' 직할시 승격 기념 곳곳서 행사

 

내일부터 옛 송학동 시장관사 개방
박남춘 "시민들 자부심 강화 계기"


인천시는 직할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7월1일을 전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내달 1일 오전 박남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독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오후에는 중구 송학동 옛 시장관사를 시민에게 완전 개방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민 공모를 거쳐 '인천시민愛(애)집'이라는 새 이름을 달게 된 옛 시장관사는 1900년대 건립 초기에는 일본인 사업가 저택으로 사용되다가 광복 후 1967년부터 2001년까지 시장 관사로 활용됐다.

인천시민愛집은 시민 휴게 공간과 복합 역사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7월 한 달간 '어서 오십시오. 인천직할시입니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인근 제물포구락부에서는 7월 3일 '인천 독립 40년 의미와 미래'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가 열리며, '도시·마을·동네 토크콘서트', '인천영화열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6월30일 송도국제도시 스타트업파크에서는 시민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견인한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인천 독립 40주년 기념행사들이) 이런 긍지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천시민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특별기고 11면([인천직할시 승격 40년 특별기고] '독립40, 인천 너는 누구냐?')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