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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문화가 있는 주말]대세돌 '브레이브걸스'도 반했다…1㎞ 펼쳐진 '서핑의 성지'

한국판 마이애미 '양양 서피비치'

 

 

브레이브걸스 신곡 '치맛바람'
이국적 풍경 담긴 뮤직비디오
해변 곳곳 휴식공간 담겨 눈길
'차량 통행' 없는 해안도로 조명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양양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뮤비)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발매한 '치맛바람' 뮤비 현장을 공개했다. 촬영지는 '양양의 서피비치'로 죽도해변과 더불어 초보 서퍼들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이날 멤버들은 3년 전 동일한 장소에서 '롤린(Rollin')'을 촬영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당시 휴대폰으로 서로를 찍어야했던 열악한 환경을 언급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 같은 장소에서 이전과는 다른 규모의 촬영장비와 인원을 자랑, 과거의 설움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이후 공개된 뮤비에서 1㎞ 구간에 걸쳐 펼쳐진 서핑 전용 해변을 화려하게 채웠다. 특히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고스란히 담겨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막다른 2차선 도로로 차량통행이 없는 해안도로(하조대 해안길)도 멤버들의 보드실력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브레이브걸스의 인기가 고공행진하면서 역주행의 신화를 일으킨 '롤린 뉴 버전'뮤비의 또 다른 촬영지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피비치와 함께 동남아의 휴양지처럼 비친 야외수영장, 강릉 강문에 있는 세인트존스호텔이 그 주인공이다. 언뜻 해외의 유명 관광지로 보이는 세인트존스호텔은 이전부터 지역의 주요 숙박시설로 소개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치맛바람'뮤비는 지난 17일 공개된 이후 12일 만에 3,000만뷰를 기록했다.

김수빈기자 forest@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