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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오늘부터 강원도 전역 거리두기 2단계…9인 금지·실내외 마스크 의무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1,615명 기록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4일 국내 역대 최다인 1,615명을 기록했다. 강원도에서도 18명이 나오는 등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15일부터 시·군 전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강원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춘천, 원주, 강릉을 제외한 15개 시·군은 지금까지 1단계에서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된다. 그동안 3단계였던 춘천은 다소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고 원주, 강릉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도내 시·군들은 오는 31일까지 9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100인 이상 행사·집회도 금지된다. 또 강원도는 이 기간,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수도권 방문 후 의심 증상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도 내려진다. 특히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많고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일일 생활권이 형성돼 있는 만큼 15일부터 불필요한 인구 밀집시설 이용 자제 등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14일 도내에서는 원주와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감염 추세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원주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릉 4명, 춘천·속초·양양 각 2명, 동해·태백·양구 각 1명 등이다. 원주에서는 수도권 확진자가 대량 발생하고 있는 서울의 모 백화점에 근무하던 1명이 확진됐고, 전남 지역을 방문했던 1명도 원주에 도착한 뒤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1명은 원인 불명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릉 확진자 중 2명도 수도권 방문자로 파악되고 있다. 속초 확진자는 2명 모두 감염 경로가 조사 중에 있고, 동해 확진자는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확인됐다. 해당학교는 일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박서화기자·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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