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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미디어아트 쇼로 만나는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

디지털 기술 접목된 미디어아트 쇼 · 드론쇼 ·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9월3일부터 한달 간 익산 미륵사지에서 상설 운영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쇼가 진행된다.

익산시는 다음달 3일부터 10월2일까지 한달 동안 미륵사지에서 ‘2021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찬란한 시간을 맞이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전북도·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다.

행사는 백제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모티브로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미디어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메인 미디어아트 쇼, 특별 이벤트 ‘소원의 석재’, 미륵사지 연지를 활용한 ‘연지의 기억’ 등 3개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딘다.

우선, 개막행사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30분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따라 동시 최대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유튜브 채널(익산시청 공식 유튜브, 전주MBC 유튜브)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어, 미륵사지 석탑(동·서)을 활용한 메인 미디어아트 쇼는 용의 후손으로 묘사되는 무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프로젝션 맵핑, 드론을 이용해 다채로운 빛과 형상으로 표현하고 뮤지컬 음악을 활용한 종합 미디어아트 쇼로 구현된다.

1일 2회(저녁 8시, 9시) 상영되며, 미디어아트 쇼와 결합된 드론 쇼는 개막식을 포함해 4회 운영된다.

또한, 특별 이벤트 ‘소원의 석재’는 불교의식에서 유래된 탑돌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AR콘텐츠로 사용자는 미륵사지 서탑에서 QR코드를 스캔하여 이벤트 페이지(모바일)로 접속하고, 소원을 전송하면 빛의 석재가 되어 탑에 연출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와함께 ‘연지의 기억’은 또 다른 상시 콘텐츠로 동편 연지나무에서 관람할 수 있다.

3D로 복원된 미륵사지 전경을 볼 수 있는 LED 연출 콘텐츠로 관람 시간 내 상시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 8시30분에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재즈 피아노, 인디팝,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할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의 선도도시로서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첨단기술을 융합한 야외 개방형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여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고 미륵사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철호 eomch@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