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강릉 27.7℃
  • 구름조금서울 23.7℃
  • 구름많음인천 21.2℃
  • 구름조금원주 23.0℃
  • 구름조금수원 23.4℃
  • 구름조금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3.5℃
  • 구름조금포항 25.0℃
  • 맑음대구 25.6℃
  • 구름많음전주 24.6℃
  • 구름조금울산 25.5℃
  • 구름조금창원 24.8℃
  • 구름많음광주 23.0℃
  • 구름조금부산 22.2℃
  • 구름많음순천 24.5℃
  • 구름조금홍성(예) 22.5℃
  • 구름많음제주 24.2℃
  • 구름조금김해시 26.1℃
  • 구름조금구미 23.7℃
기상청 제공
메뉴

(광주일보) 여수 섬 전역 ‘천원 여객선’ 운행

9개 항로 196개 구간

 

여수지역 섬 주인들은 1일부터 1000원만 내면 여수 관내에서 여객선을 탈 수 있다.

여수시는 9개 항로 196개 전 구간에서 도서민 1000원 요금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섬 주민들은 운항 거리와 관계없이 1000원만 내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달 운임이 8340원 미만인 생활항로 구간에서 1000원 요금제를 시행했으나, 호응이 좋아 전 구간으로 확대했다.

현재 도서민은 여객선 운임 8340원 미만 구간은 1000원, 8340∼3만원은 5000원, 3만∼5만6000원, 5만원 초과는 7000원을 부담하고 있다.

1일부터는 육지를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여수∼거문도를 이용하는 도서민도 1000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게 됐다.

여객선 운임은 전남도가 30%, 여수시가 70%를 지원한다.

여수시는 전 구간 1000원 요금제 지원율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도서민 1000원 요금제 시행으로 도서민의 이동 및 활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객선은 도서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해상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