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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성남 가을밤 수놓는 '별들의 향연'

 

 

발레리노 김용걸·한국무용가 김미애 부부, 뮤지컬디바 홍지민, 첼리스트 김두민·피아니스트 김태형, 20년 지기 음악 솔메이트 가수 바다·작곡가 심연주, 피아니스트 백혜선 등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 아티스트들이다.

이들이 공연과 함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성남문화재단의 기획시리즈 '아티스트 인사이트' 하반기 공연에 초청돼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서 29일부터
뮤지컬 배우 홍지민·가수 바다 등 무대


김용걸·김미애 부부의 무대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에 마련된다. 이금희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부부의 작품과 삶·사랑이야기가 펼쳐지며 김지영 경희대학교 무용과 교수, 카운터테너 이희상, 피아니스트 신재민 등도 함께한다.

홍지민의 공연은 오는 10월21일 진행된다. 홍지민은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과 함께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시작해 가수로의 도전과 실패, 이후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면서 엄마이자 배우, 교수로 새로운 길을 열어온 삶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두민과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듀오 공연은 10월23일 열린다.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김두민과 진정성 있는 연주로 정평이 난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차이콥스키 '페조 카프리치오소',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등 낭만적인 클래식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가수 바다와 작곡가 심연주는 10월28일 관객들을 만난다. 두 아티스트는 음악과 함께 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이어온 우정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리사이틀은 11월5일 개최된다. 특유의 스케일과 서정성 등을 담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차이콥스키 '사계',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 최초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부터 최연소 서울대 교수 등 빛나는 연주 경력을 내려놓고 자녀 교육과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인생 여정도 함께한다.

공연 티켓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031-783-8000)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한 자리 띄어 앉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