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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미술부문] 오희정·[공예·디자인·조소 부문]임도균씨 대상 수상 영예

49회 강원미술대전 입상작 발표

 

 

시상식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열려

‘제49회 강원미술대전' 미술 부문에 ‘THE READY(수채화)'를 출품한 오희정(50·춘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공예·디자인·조소 부문 대상은 ‘이상향(공예)'을 선보인 임도균(23·강릉)씨가 차지했다.

도예총과 도미술대전조직위원회는 최근 151점의 입상작을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희정씨와 임도균씨는 대회 최고상인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4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오씨의 ‘THE READY'는 사력을 다해 쓰임을 당했을 사물들이 어느새 고물이 돼 버려졌다가 다시 귀하게 쓰일 날을 기다리는 모습을 담았다. 어떤 순간에서도 빛이 날 준비가 돼 있다는 철학적 사유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임씨의 작품 ‘이상향'은 수영장에 뛰어들었을 때 빛나는 ‘Flash'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파스텔톤의 색감이 편안함과 여유로운 이상향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각 부문별 최우수창작상(도예총회장상)은 김연도씨의 ‘한계령(寒溪嶺·한국화)'과 고범준씨의 ‘흑연:어둠에 가려진 빛(의상디자인)'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를 맡은 김명하 (사)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장은 “올해 강원미술대전의 출품작들은 자기만의 끊임없는 노력의 산실이자 성실과 순수한 마음이 비추어진 창작의 열정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중한 성과”라며 “각 분야별로 우리의 삶 속에서 자연과 시대, 일상을 시사성 있게 다양한 재료와 표현기법으로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 많았다. 참가자 모두 예술문화의 꽃을 피우는 심정으로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미술대전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수상작 전시회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닷새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제49회 강원미술대전 수상자 명단은 강원일보 홈페이지(www.kwnews.co.kr) 참고.

김수빈기자 fores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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