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창간 76주년 여론조사
삼척시장 후보 적합도 분석
내년 6·1 지방선거 삼척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현 삼척시장이 경쟁자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다.
강원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삼척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0명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현역인 김양호 삼척시장이 33%로 1위에 올랐다. 추격자들과의 격차는 3배 이상이다. 10.3%를 얻은 김인배 전 삼척시의장과 9.1%인 박상수 도의원, 8.5%인 이정훈 삼척시의장이 비슷한 지지율을 얻으며 추격그룹을 형성했다.
민주당 주자들만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도 김양호 시장은 41.3%를 기록, 12.5%인 이정훈 시의장을 크게 앞섰다. 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장은 6.3%였다. 야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상수 도의원이 17.7%, 김인배 전 삼척시의장이 15.5%를 기록했다. 1, 2위 격차는 2.2%포인트로 초접전이다. 김대수 전 삼척시장도 11.8%로 두 자릿수를 얻었고, 홍용기 전 태백부시장은 9.2%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은 37%를 얻어 23.3%인 민주당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