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좋은 코스를 선택해 창원의 아름다운 가을 속을 달려보세요.”

제17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2021 언택트레이스가 오는 13~19일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신문이 주최하고 창원야철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주관, 창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언택트 마라톤대회로 진행된다. 대회는 5㎞·10㎞ 2개 종목이 열리며,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고 참가인원은 선착순 200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레이스는 창원시내 전 지역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가능하며 대회조직위에서는 ①창원스포츠파크 및 교육단지 일원 ②마산합포구 청량산 산책로 ③진해구 드림로드 일원 ④마산합포구 서항지구 일원 ⑤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일원 ⑥마산회원구 광려천 일원 산책로 등 추천된 6개 코스를 권장했다.

이번 언택트레이스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마라톤 참가자들이 단체로 모여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대회 주최 측이 권장한 코스 또는 본인이 달리고 싶은 코스를 혼자서 달리는 대회이다.

대회기간 동안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달리기 전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달리기앱, 마라톤앱을 휴대전화에 설치, 해당 앱을 실행하신 후 본인이 신청한 거리를 달려 거리와 시간이 측정된 화면을 캡쳐 받아 인증게시판에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또한 우수 후기 블로그, 포토제닉상 선정, 플로깅(줍깅) 챌린지, 창원지역 베스트 러닝코스 추천, 행운상 경품 추첨, 추천코스 내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일까지이며 참가방법은 홈페이지 참가신청 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창원야철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